용인특례시가 건설사업장 주변을 통행하는 시민 안전을 위해 내년부터 보행안전원을 투입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보행안전원은 보도 일부를 점용하는 보행로 유지 보수 공사나 가스관 매립 공사 등의 현장에 파견된다. 시민들이 임시 보행로로 우회하도록 안내하는 역할, 펜스 및 안내판과 같은 안전시설 점검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21일부터 오는 11월20일까지 보행안전원 참가자 100명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 시민으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과 시가 진행하는 보행안전원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사람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9월 신설된 ‘용인시 건설사업장 보행안전원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사장 주변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보행안전원을 모집한다”며 “공사 중 다양한 위험 요소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도록 보행안전원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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