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가 제13대 회장으로 조흥수 선운건설㈜ 대표이사(64)를 선출했다고 17일 밝혔다.
협회는 이날 송도센트럴파크 호텔에서 ‘2024 회계연도 제1회 임시총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했다. 조 당선자는 제13대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했다.
현임 지문철 회장의 임기는 이달 말까지로, 신임 당선자는 오는 11월부터 2027년 10월 말까지 3년 동안 회장으로 활동한다.
조 신임 회장은 전문건설 업계 회복과 업종 시스템 기능 회복, 지역건설하도급 수주율 확대를 위한 세일즈 강화를 내걸었다. 이와 함께 전문공사 발주 확대 및 수의계약 대상 공사 범위 확대, 회원사 참여와 소통 강화를 위한 분과위원회 역할 강화 등도 약속했다.
그는 “겸손한 자세와 정직하고 열정적 태도로 믿음을 주는 협회, 소통하는 협회, 서로 하나되는 협회를 만들 것”이라며 “회원사의 일감창출과 권익보호, 회원사 간 화합과 단결을 위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조 신임 회장은 38년 간 도장 및 습식·방수 사업에 몸 담았으며,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제9~11대 수석 부회장, 제12대 상생발전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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