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서원, 청년미래센터 가족돌봄청년 지원 프로그램 본격 시작

인천시청년미래센터 가족돌봄청년 프로그램 포스터. 인천시 제공
인천시청년미래센터 가족돌봄청년 프로그램 포스터. 인천시 제공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청년미래센터가 가족돌봄청년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16일 센터에 따르면 다양한 가족돌봄청년 참여 프로그램으로 오는 18일 전통 물레를 이용한 도자기 빚기를 마련했다. 다음 달에는 가죽공예 ‘손끝의 예술’ 시간을, 오는 12월에는 목공 ‘나무로 빚다’를 준비한다.

 

가족돌봄청년은 아프거나 거동이 불편한 가족을 돌보는 13~34세 청년을 말한다. 센터가 마련한 프로그램은 자기돌봄에 초점을 맞췄다.

 

또 센터는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매달 열고있다. 오는 11월은 인천시립교향악단의 ‘2024 클래식 나우Ⅱ’, 12월에는 두 번에 걸쳐 영화와 전시회를 관람할 계획이다.

 

센터는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수시 모집한다. 인천에 사는 13~34세 청년 중 보건복지부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 대상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인천광역시청년미래센터 홈페이지에서 구글 폼이나, 행사 안내 포스터 내 큐알(QR)코드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박은경 인천시청년미래센터장은 “가족돌봄청년들은 자신을 돌볼 시간이 없어 문화생활을 하는 것은 더욱 힘들었을 것”이라며 “청년들이 일상을 회복하는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