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시장, 사업설명회 주관
하남시가 대내외적 투자 여건이 녹록지 않은 현실에도 캠프콜번 도시개발 사업 추진에 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직접 투자처를 찾아 사업 설명회를 주관하는 등 민선8기 성과 도출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시는 이 시장이 한국부동산개발협회를 찾아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 여건 및 미래형 첨단산업 육성 거점지로의 강점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 요청에 발품을 팔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코엑스에서 열린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투자유치 설명회 이후 이 시장의 연이은 투자 유치 행보다. 이 시장은 이날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장 및 40여 개 협회 회원사 대표 등을 상대로 사전설명회를 통해 협회 소속 회원사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부동산개발 사업의 건전하고 투명한 발전 및 디벨로퍼 업계의 권익 향상을 위해 지난 2005년 1월 28일 창립된 한국디벨로퍼협회를 전신으로 한 협회다. 2007년 11월 18일 시행된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근거한 국토교통부 산하의 법정단체로 우리나라 부동산개발업계를 대표하고 있다.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은 하산곡동 일원 약 25만㎡ 규모의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콜번 부지에 하남시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이 시장은 이날 사전설명회를 통해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의 강점인 ▲주한미군 반환 공여구역 사업 특성 ▲최적의 교통 접근성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높은 국유지 비율(96%)에 따른 보상 용이 등 4가지 장점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캠프콜번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의한 지원대상에 속하는 사업특성을 지닌데다, 5개의 철도망과 5개의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다”면서 “또 하남시에서 투자 유치를 위한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개발계획도 수립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민선8기 첫 시험대인 민관합동사업 모델로 민간사업자 실수요자 직접 사용 권장을 통한 신속한 부지 활성화 도모, 투자 기업 등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 등이 제공(원스톱 처리 지원 등)된다.
이현재 시장은 “한국부동산협회가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관심을 보내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하고 시는 사전설명회에서 제안해 주신 창의적인 의견을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에 반영, 실수요자 중심과 기업의 소리로 완성하는 미래도시 하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조만간 민관합동 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 모집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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