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개원 21주년 새 비전 선포…‘건강한 미래의 지평을 여는 국민의 병원’

지난 14일 분당서울대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새 비전 선포식에서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이 직종별 대표와 함께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지난 14일 분당서울대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새 비전 선포식에서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이 직종별 대표와 함께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분당서울대병원은 개원 21주년을 맞아 ‘건강한 미래의 지평을 여는 국민의 병원’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며 신뢰받는 병원의 책임을 다짐했다.

 

15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전날 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는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과 의사직, 간호직, 약무직 등 3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선포된 새로운 비전 ‘건강한 미래의 지평을 여는 국민의 병원’은 세계 표준에서 앞서 나가는 것을 넘어 인류와 국민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개척하고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민이 신뢰하는 서울대병원그룹의 일원이자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정체성을 지켜 나간다는 의지를 표방하고 있다.

 

병원은 비전 달성을 위한 5대 세부 비전으로 서울대병원그룹 5대 영역별 비전에 발맞춰 ▲첨단의료의 선두주자(진료) ▲미래인재의 아카데미(교육) ▲바이오헬스 혁신 생태계(연구) ▲다가가는 공공의료(공공의료) ▲함께하는 스누비안(조직문화)을 설정함으로써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분야별 방향성과 목표를 구체화했다.

 

송정한 원장은 “의료 환경의 급변에 대응해 국민, 나아가 인류의 건강이라는 관점에서 미래 패러다임을 재설계할 때”라며 “진료·교육·연구 역량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초고령사회, 필수의료 부족 등으로 인해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매우 커진 만큼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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