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 대진추첨…우정·화합 대축제

40개 팀, 850명 참가해 한 달간 열전

10일 오후 경기일보 대회의실에서 제9회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 각 참가팀 대표자들이 추첨 전 선전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홍기웅기자
10일 오후 경기일보 대회의실에서 제9회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 각 참가팀 대표자들이 추첨 전 선전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홍기웅기자

 

경기일보사와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야구 동호인의 축제 한마당 ‘제9회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 대진표가 확정됐다.

 

수원시·수원시체육회 후원으로 오는 19일 40개 팀, 850명이 참여해 열리는 대회는 생활 체육 야구의 저변 확대와 동호인들의 여가 생활, 건강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0일 오후 경기일보 본사 대회의실에서 대회에 출전할 팀 대표들이 참석해 대표자 회의를 열고 대진을 추첨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탑동 야구장에서 개막 경기가 진행된다. 첫날 경기는 오는 19일 오전 8시 탑동 1구장에서 인피니티와 다이너스티의 대결로 치러지고, 2구장에선 ABBA와 수원서부웨스터의 경기가 펼쳐진다.

 

관내부 20개팀(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등록팀), 관외부 20개팀이 경쟁하며 결승전에서는 각 부에서 진출한 두 팀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일전을 치른다.

 

결승전과 3, 4위전, 폐막식은 오는 11월24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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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진 추첨을 진행한 박주훈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전무이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 체육 활성화와 저변 확대가 이뤄졌으면 한다”며 “탑동야구장 사용이 올해까지인데, 그동안 소중한 추억을 남기며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다. 다음 대회는 호매실 신축 야구장에서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연배 경기일보 사업국장은 “올해 대회가 9회째를 맞이했는데, 많은 팀이 참가했고 조기에 참가 신청이 마감됐다. 그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호매실 신축 야구장이 건설 중인 만큼 추후 각 팀과 그곳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내년에는 좋은 시설에서 10번째 대회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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