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정)이 단국대학교와 함께 AI·SW 공유학교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진행될 프로그램은 11월14일까지 매주 목요일 6회에 걸쳐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SW-ICT관에서 열린다.
용인교육지원청과 단국대 SW융합학부 서응교 교수팀이 협력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선 고등학생 대상 ‘파이썬 프로그래밍’ 과목이 개설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학생·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이 몰리는 등 신청 기간 연장도 이뤄진 끝에 프로그램 모집이 성황리에 마감된 바 있다.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단국대학교 연계 파이썬 프로그래밍 공유학교 프로그램은 데이터분석 및 활용을 위해 소프트웨어 코딩이 필수적인 역량이 된 사회 변화에 맞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으로 기획됐다.
참여 학생들은 박소현 단국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를 비롯한 우수한 교수진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 학생들은 컴퓨팅 사고의 이해와 파이썬 프로그래밍의 실제, 학생 주도의 프로젝트 수행 및 발표까지 일련의 과정을 체험형으로 경험할 예정이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문제해결 역량을 기르고, 자신의 진로를 더 넓고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SW 중심대학으로 선정된 단국대학교와 협력을 강화해 AI·SW 공유학교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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