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항고, 하이스타리그 축구대회 우승

인항고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최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제2회 하이스타리그에서 우승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항운노조 제공
인항고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최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제2회 하이스타리그에서 우승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항운노조 제공

 

인천항운노동조합이 설립한 인항고등학교가 하이스타리그 축구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다.

 

7일 인천항운노동조합에 따르면 최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제2회 하이스타리그에서 인항고등학교가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인천지역 64개 고등학교가 참여했으며, 인항고는 승부차기 끝에 4대2로 연수고를 꺾고 지난해에 이어 2연패에 성공했다. 인천항운노조는 1988년 인항고를 설립했다.

 

인항고는 우승 외에도 주장 노홍명 선수가 대회 MVP를, 김정관 교사가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인항고는 스포츠클럽 축전 전국대회에 인천 대표로 참여할 예정이다.

 

‘하이스타리그’는 중학생 대회였던 미들스타리그를 인천유나이티드와 인천시교육청이 업무협약을 통해 고등학생 대전으로 확대한 대회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인항고 선수 전원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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