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글로벌 보안산업 중심 서다…송도컨벤시아서 국제치안산업대전 열어

‘2024 국제치안산업대전’ 포스터. 인천시 제공
‘2024 국제치안산업대전’ 포스터.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오는 23~26일 4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4 국제치안산업대전’을 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치안 및 보안산업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시와 경찰청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메쎄이상이 주관한다. 지난 2019년 인천에서 처음 열린 이후 올해 6회째를 맞는다. 특히 이 전시회는 국제전시협회(UFI)의 인증을 얻고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내전시회 개최지원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는 등 글로벌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수출상담회를 운영한다. 해외 경찰 구매담당자 50여명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협력해 30여명의 민간 바이어를 초청한다. 또 중남미 지역의 안전도시플랫폼 사업을 총괄하는 미주개발은행(IDB)과 중남미 고위급 지방정부 바이어들도 참가한다.

 

현장 경찰이 직접 제품을 평가하는 ‘우수제품 품평회’나 서울시와 협력한 ‘사이버보안 구매상담회’도 함께 열린다.

 

전시회에는 현대자동차, 케이티(KT),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애스앤티모티브, 네비웍스 등 국내 치안산업 기업들과 액손(Axon), 호간(Hongan) 등의 해외 기업도 참가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 전시회가 치안 안전 도시, 글로벌 마이스 도시 인천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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