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경안시장 ‘어린이 장보기 체험행사’…시장서 배우는 경제

광주시 경안시장의 지난해 어린이 장보기 체험행사 모습. 광주시 제공
광주시 경안시장의 지난해 어린이 장보기 체험행사 모습. 광주시 제공

 

광주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경안시장이 9일 어린이 장보기 체험행사를 연다.

 

장보기 체험(유치부), 벼룩시장(초등부), 체험프로그램, 버블 마술쇼, 주민들이 함께하는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행사는 미래의 잠재 고객인 어린이가 학부모와 함께 전통시장을 체험하며 경제를 배우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2년간 사업비 총 8억8천만원을 확보해 경안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내년까지 ▲디자인 역량 강화 ▲브랜드 콘텐츠 강화 ▲문화 역량 강화 등에 걸친 다양한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특성화 시장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홍재 경안시장 상인회장은 “경안시장의 미래와 함께하게 될 어린이에게 한층 더 친숙한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세환 시장은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관련 행사를 사업에 반영해 시장의 지속적인 콘텐츠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안시장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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