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공원 2곳의 맨발 황톳길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6월 착공해 미추홀공원과 랜드마크시티 3호 근린공원에 황톳길 조성을 끝내고 7일부터 개방한다.
미추홀공원과 랜드마크시티 3호 근린공원에 마련한 황톳길은 폭 2m, 연장 약 400m로,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난간 등이 있다.
인천경제청은 황톳길 설계 및 시공 단계에서부터 시민과 현장 회의를 통해 의견을 들었다. 이를 반영해 세족장, 신발장, 그늘막, 의자, 황토체험장, 퍼걸러, 안전난간 등의 편의 시설을 설치했다.
최윤오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장은 “시민들이 맨발 황톳길을 걸으며 일상에 지친 피로를 회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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