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성남페스티벌’이 지난 5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9일간의 일정의 막을 올렸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성남페스티벌은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의 브랜드를 담아 AI와 로봇 등 4차산업과 예술이 만나는 융복합예술축제로, 5일부터 13일까지 탄천을 중심으로 성남 곳곳에서 펼쳐진다.
지난 5일 오후 6시30분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성남페스티벌 개막행사에는 신상진 시장과 이덕수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을 비롯해 지역예술인, 시 산하기관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개막행사와 ‘파크콘서트’ 관람을 위해 모인 시민 등 1만여명이 함께해 축제의 시작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지휘자 서진이 이끄는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아름드리 합창단, 배우 배해선 등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개막행사 시작을 알렸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분당챔버 오케스트라와 분당 청소년 오케스트라, 가천대 음대 학생 등 성남 곳곳의 시민 예술가들이 특별히 모였고, 아름드리합창단은 성남을 대표하는 다문화합창단이다. 다양한 시민들의 개막 무대는 성별과 세대를 뛰어넘어 모두가 함께 즐기는 페스티벌의 의미를 담았다.
성남페스티벌은 오는 13일까지 성남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특히 11~13일 탄천(탄천종합운동장) 일대에선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인사이드 아웃2’의 캐릭터를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 공간이 펼쳐진다.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첨단기술로 만나면서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몰입형 콘텐츠 공간을 조성해 문화와 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일상 속 예술의 만남을 선사한다.
신상진 시장은 “시민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함께 즐기고, 9일 동안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