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 전력공급 터널식 전력구 관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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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달 30일 오후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 전력공급시설 수직구 3번에서 열린 ‘터널식 전력구 관통식’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 처인구 원삼면에 들어서는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핵심 기반시설인 전력구 터널이 2년4개월 만에 뚫렸다.

 

시는 지난달 30일 오후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 전력공급 시설 수직구 3번에서 터널식 전력구 관통식을 열었다.

 

관통식에는 이상일 시장, 방성종 용인일반산업단지㈜ 대표, 장효식 SK에코플랜트 부사장, 서정원 한국전력 경기건설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을 비롯해 참석자들은 관통한 터널 내부를 직접 둘러보고 긴 시간 현장에서 일한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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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달 30일 오후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 전력공급시설 수직구 3번에서 열린 ‘터널식 전력구 관통식’에서 관계자들과 터널현장을 살피고 있다. 용인특례시 제공

 

관통된 터널은 일반산단 내 조성할 예정인 SK하이닉스 협력화단지와 기타 시설 등에 필요한 전력 2.83GW를 공급하기 위한 기반시설이다.

 

안성 신안성변전소에서 용인 처인구 원삼면 일반산단까지 이어지는 전력공급 시설은 총연장 약 6.2㎞ 중 개착식 전력구 1㎞, 터널식 전력구 5.2㎞ 등으로 계획됐다.

 

2022년 5월 착공한 터널은 지난해 3월 직경 4.4m 실드 TBM 장비를 투입해 본격적으로 굴진 작업에 돌입했다.

 

같은 해 12월 수직구 1번~2번(1천111m) 개통을 시작으로 올해 3월 수직구 2번~3번(2천119m)이 개통됐다. 이어 9월30일 마지막 구간인 수직구 4번~3번(1천952m)까지 2년4개월 만에 터널 굴착을 마무리했다.

 

이상일 시장은 “해당 산단이 완공되면 원삼면은 물론이고 용인 전역이 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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