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관악역 인근 개발 속도 가속화···지구단위계획 통과, 고시

조합원 및 인근 지역 주민들 관심 높아

안양시 석수2지구(안양시 석수1동 101-1번지 일원). 독자 제공
안양시 석수2지구(안양시 석수1동 101-1번지 일원). 독자 제공

 

안양시 석수2지구(안양시 석수1동 101-1번지 일원)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이 안양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달 말 고시된 석수2지구는 관악역을 비롯한 편리한 교통환경과 안양을 대표하는 ‘삼막 먹거리촌’이 이어지는 교통과 생활의 편리성을 지닌 지역이나 노후 주택들이 밀집돼 있어 그동안 택지개발이 시급한 지역 중의 하나로 평가받던 곳이다.

 

이번 안양시의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던 안양 석수 2지구 B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한마음선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졌다.

 

특히, 한마음선원 측은 인근 지역 주민들의 개발에 대한 기대에 공감하면서 지원했으며, 안양시도 적극 행정을 통해 지구단위계획 변경이 이뤄져 행정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안양 석수2지구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공공주택 1만 1천833㎡, 경관녹지 980㎡ 등의 계획안이 확정됐으며, 공공주택은 건폐율 30% 이하, 용적률 최대 250%, 높이 25층 이하로 변경, 확정돼 조합원과 지역주민이 원했던 고층아파트로의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안양 석수 2지구 B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추진위는 안양시 지구단위계획 고시를 적극 환영한다”며 “지구단위계획이 고시됨에 따라 추진위는 앞으로 택지개발 사업을 속도를 높여 빠른 시일 안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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