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송문화재단은 최근 인천 중구 송학동 역사산책 공간에서 열린 ‘2024 송학동 어린이 미술사생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지역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1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대회는 유초등저학년부(5세~초등3학년)와 초등고학년부(초등4~6학년)로 나눠 열렸다. 참여자들은 인천의 대표 역사적 장소인 제물포구락부와 자유공원, 플라타너스 언덕 곳곳에서 주어진 주제를 자유롭게 해석해 작품을 완성했다. 어린이들은 현장에서 느낀 감정과 상상력을 더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초등고학년부에서는 대상에 임서현(숭의초4), 최우수상 임아현(숭의초6), 우수상 홍새나(송월초5), 장려상 유연서(송월초4)·박채희(숭의초5) 어린이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유초등저학년부에서는 대상 유하준(석정초1), 최우수상 김도하(마예뜰유치원), 우수상 박채연(인주초1), 장려상 이하린(주안초 병설유치원)·한빛나(석정초1) 어린이가 수상했다.
고서숙 고송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인천 어린이들이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인천의 역사적 공간과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예술적 재능을 격려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