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보훈사업을 주도할 연수구 보훈회관의 첫 삽을 떴다.
26일 구에 따르면 지난 25일 연수구 청학동 연수역 남부공영주차장 보훈회관 건립 부지에서 보훈회관 기공식을 열었다.
구는 대지면적 1천㎡에 91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6층, 연면적 2천291㎡ 규모로 보훈회관을 조성한다. 내년 12월에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보훈회관을 상징하는 대형태극기 게양대 등을 설치해 지역 호국영웅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과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지역 보훈단체들은 일반 건물을 임대해 사용했다. 이로 인해 공간이 흩어져 있어 비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주차난 등 불편 민원이 잇따랐다.
이에 구는 이번 보훈회관 건립을 통해 보훈단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보훈가족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보훈회관이 지역 보훈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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