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오는 10월12일 인천대공원에서 ‘제60회 인천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 시민의 날은 인주가 인천군으로 개칭된 날을 기념, 지난 1965년 인천 자유공원에서 처음 열린 이후 60년째다.
이날 행사는 60주년을 기념하는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해 인천 시민상 시상, 글로벌 톱텐시티 인천을 향한 세레머니, 인천소년소녀합창단의 특별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제19회 인천 음식 축제’도 함께 열려 시민들이 쉬폰 케이크 만들기, 김치 담그기, 인절미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이날 ‘2024 시민문화예술제’를 열고 팝페라와 클래식 공연을 비롯해 마이클 리, 아이비, 하현우, 선우정아, 멜로망스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시는 인천대공원 곳곳 시민들을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버스킹 공연, 포토존, 유아 경찰복 체험, 초콜릿 만들기, 1년 뒤 받아보는 느린 편지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업사이클링 공예 체험 등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60년을 돌아보고 함께 할 100년의 미래를 꿈꾸는 축제로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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