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고양특례시 향동·덕은동일대 ‘똑버스’ 운행

고양특례시 향동·덕은동일대에서 운행할 ‘똑버스’ 전경. 경기교통공사 제공
고양특례시 향동·덕은동일대에서 운행할 ‘똑버스’ 전경. 경기교통공사 제공

 

내달 고양특례시 향동·덕은동일대에 ‘똑버스’가 운행된다.

 

경기교통공사는 내달 2일부터 향동동에서 ‘똑버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도입을 통해 향동동은 고봉동과 식사동에 이어 고양시내 3번째 똑버스 운행지역이 된다. 덕은동도 내달 중 3대의 똑버스를 투입한다.

 

고양 ‘똑버스’는 향동동 일대와 한국항공대역(경의중앙선), 가양역(9호선) 등 주요 거점을 운행, 기존 대중교통 수단이 부족한 지역에 편리한 이동을 지원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오전 6시~9시30분, 오후 5시30분~9시30분)에는 향동동과 가양역 간 노선 운행, 이용객들의 통근편의를 향상시킨다

 

차량은 25인승 중형 전기 저상버스로 모두 4대를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이다. 호출 마감시각은 밤 11시30분이다.

 

운행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천450원으로 교통카드 태깅 시 수도권통합환승할인도 적용된다.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똑타’ 앱을 통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버스를 호출할 수 있으며, 탑승 위치와 차량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민경선 사장은 “‘똑버스’ 운행으로 향동동과 덕은동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가 기대된다”며 “도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복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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