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초등부 대상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캠페인

해양경찰청의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에 고마움을 느낀 베트남 한국국제학교 학생이 작성한 손편지. 해양경찰청제공
해양경찰청의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에 고마움을 느낀 베트남 한국국제학교 학생이 작성한 손편지. 해양경찰청제공

 

해양경찰청이 최근 베트남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초등부 학생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했다.

 

24일 해경청에 따르면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제12회 바다상상하기 그림공모전’에서 수상했으나 한국에 직접 오지 못해 아쉽다는 사연을 전달받아 캠페인을 마련했다. 해양경찰청은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에게 구명조끼를 전달했고, 학교는 캠페인을 했다.

 

해양경찰청은 구명조끼 65개를 전달했고, 학교는 구명조끼 착용 홍보영상 상영, 구명조끼 바르게 입기 체험, 연안안전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했다.

 

하노이 국제학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아이들에게 바다 안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다” 며 소감을 전했다.

 

허경준 해양경찰청 미래전략추진단장은 “구명조끼 착용률은 14%로 안전벨트 착용률 83%에 비하면 굉장히 낮은 수치”라며 “바다의 안전벨트인 구명조끼 생활화 문화를 지속 확산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