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 실시

김포소방서 구조대원들이 로프를 이용한 산악 구조장비의 관리 및 활용 방법을 훈련하고 있다. 김포소방서 제공
김포소방서 구조대원들이 로프를 이용한 산악 구조장비의 관리 및 활용 방법을 훈련하고 있다. 김포소방서 제공

 

김포소방서(서장 유해공)는 12일 김포 모담산 일대에서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목표로 특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산악 사고의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대비해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김포소방서 구조대원 포함 80여명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안전관 역할 및 산악사고 시 필요한 구조기법 ▲로프 등 산악 구조장비의 관리 및 활용 방법 ▲실종, 조난자 등 구조대상자의 신속한 위치확인법과 안전‧정확한 운반법 숙달훈련을 진행했으며 안전시설물 현황·상태 확인 및 취약지역 관리카드 정비도 병행했다.

 

김포지역은 산악지형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이번 훈련이 대원의 구조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해공 서장은 “이번 훈련이 산악사고 예방과 대응 능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시민들에게도 안전한 산행을 위해 기본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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