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추석 명절 탈북민 나눔 행사 눈길

하남경찰서가 추석을 맞아 탈북민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하남경찰서 제공
하남경찰서가 추석을 맞아 탈북민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하남경찰서 제공

 

하남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회장 정주붕)는 추석 명절을 맞아 탈북민들을 위한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보자문협의회 정주붕 회장 등 협의회 임원진이 참석했으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관내 북한 이탈주민을 위한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안보자문협의회는 지난 2009년 6월 29일 창립돼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다양한 정착지원 활동과 안보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지역 내 대표적 단체다.

 

정주붕 회장(제이비푸드 대표)은 “명절이 다가올 때마다 북한에 고향을 두고 있는 탈북민들의 가족에 대한 깊은 그리움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며 “약소한 선물이지만 탈북민들의 마음에 위로가 됐으면 하고 풍요로운 명절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한주 서장은 “사회적 약자인 탈북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감사하며, 앞으로 지역 탈북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품은 관내 탈북민에게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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