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는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에서 행안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2024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은 안전산업 활성화에 공헌한 기업, 개인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모두 44점의 기술·제품을 대상으로 서면심사, 종합심사, 3단계 심사를 해 우수작을 선정했다. 공항공사는 공항 수하물처리시설(BHS) 분야 스마트 설비 진단 및 작업환경 안전개선 등의 성과를 인정 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수하물처리시설의 스마트 설비진단을 통한 설비 안정화로 여객 서비스를 높이고, 작업환경 안전개선을 통해 산재 발생 위험을 낮추는 등 근로자 안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스마트 기술 도입을 통한 시스템 안정화 및 작업환경 개선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빅데이터, 로봇,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인천공항 인프라 및 운영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인천공항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