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직장운동부 장애인탁구팀 소속 윤지유·문성혜 선수가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며 금의환향했다.
성남시는 지난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나가 파리 패럴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윤지유·문성혜 선수의 환영식을 가졌다.
한국시간으로 지난달 29일부터 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 윤지유 선수는 단식·복식에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고, 문성혜 선수는 단식·복식에서 동메달 2개를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윤지유 선수는 한국시간 7일 열린 탁구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5세트 듀스 접전 끝에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의 투혼을 발휘하며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기록을 뛰어넘었다.
문성혜 선수 또한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지난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기록을 뛰어넘는 등 향상된 기량을 보여줬다.
윤지유, 문성혜 선수는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성남시민과 국민들께 감사드리며 현재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다음 올림픽에서는 더 많은 메달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윤지유, 문성혜 선수를 비롯해 직장운동부 장애인탁구팀에 총 2억3천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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