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추석 연휴 기간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해외 유입 신종 감염병 및 코로나19에 대비한 비상 방역 체계를 유지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오는 14~18일까지 5일 동안 군·구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등을 중심으로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
감염병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의 집단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또 해외 유입 신종 감염병에 대비해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 등을 상시 가동하는 등 격리병상 운영도 나선다.
여기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확진자 및 발열환자를 진료할 발열클리닉 5곳을 운영하고, 확진자 입원 치료를 위해 진료 협력병원 18곳을 운영한다.
특히 시는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자, 12~59세의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에게 먹는 치료제를 처방할 수 있도록 한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연휴 기간 감염병 격리 병상, 코로나19 발열클리닉 및 협력병원, 먹는 치료제 처방 및 조제 기관을 차질 없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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