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INK콘서트, 해외관람객 1만2천명 ‘역대 최대’…글로벌 축제 ‘우뚝’

지난 7일 2만5천여명의 관람객이 모인 가운데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제15회 INK 콘서트가 화려하게 열리고 있다. 관광공사 제공
지난 7일 2만5천여명의 관람객이 모인 가운데 인천 미추홀구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제15회 INK 콘서트가 화려하게 열리고 있다. 관광공사 제공

 

국내 최정상급 K-POP 한류콘서트인 ‘제15회 INK 콘서트’가 2만5천여 관람객을 모으는 등 글로벌 축제로 성장했다.

 

9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최근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제15회 INK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해외관람객 1만2천명 등 총 2만5천여명이 참여했다.

 

INK 콘서트는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2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인천의 대표 K-POP 축제다.

 

관광공사는 올해 RIIZE(라이즈), ITZY(있지), tripleS(트리플에스), 8TURN(에잇턴), TIOT(티아이오티), UNIS(유니스), Yves(이브), POW(파우), VVUP(비비업) 등 국내 정상급 K-POP 아티스트들로 라인업을 짰다.

 

관광공사는 출연진과 관객이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도록 총 100명의 팬을 선정해 POW, TIOT와의 ‘미니 팬 미팅’을 열기도 했다. 이 밖에도 스우파(스트릿 우먼 파이터) 우승팀 ‘홀리뱅’ 이 출연하는 ‘K-POP 랜덤 플레이 댄스’와 혼합현실(MR) 콘텐츠 체험 ‘K-컬처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특히 관광공사는 공사 파트너 여행사,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아시아나항공 등과의 협업, 1만2천명의 해외관광객을 유치했다. 또 일본의 종합 통신회사 ‘KDDI’와 함께 au Smart pass Premium 회원사 대상으로 INK콘서트 티켓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이에 총 870명이 참여,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발했다. 관광공사는 내년에는 협업 규모를 더 확대할 예정이다.

 

백현 관광공사 사장은 “내년에도 전 세계 한류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K-POP 콘서트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오는 20일 오후 6시 MBC M 채널에서 국내 전역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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