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기재부 KSP 우수 수행기관 선정

한국공항공사는 최근 기획재정부가 주최한 ‘경제발전 경험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 20주년 성과공유 컨퍼런스’에서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공항공사 제공
한국공항공사는 최근 기획재정부가 주최한 ‘경제발전 경험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 20주년 성과공유 컨퍼런스’에서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공항공사 제공

 

한국공항공사는 최근 기획재정부가 주최한 ‘경제발전 경험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 20주년 성과공유 컨퍼런스’에서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KSP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2004년 대한민국의 발전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개도국 등 협력대상국에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경제협력사업이다. 공항공사는 '콜롬비아 군소 공항 투자 및 관리정책 수립을 위한 컨설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성과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받았다. 공항공사는 콜롬비아 정부의 다수 소규모(군소) 공항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정책 자문 요청에 따라 국내 14개 공항 운영을 통해 축적한 관리체계, 공항개발을 위한 투자 기준 등 맞춤형 사례와 사업모델을 분석·제시했다.

 

또 2010년부터 콜롬비아 페레이라 공항을 포함한 7개 공항을 대상으로 운영 효율화 컨설팅을 해 인지도를 다져왔다. 이 밖에도 중남미 국제협력 사업의 하나인 ‘파라과이 항공역량강화 사업’, 지난달 신규 수주한 ‘코스타리카 공항 디지털 전환 기술 컨설팅 사업’ 등을 통해 공항공사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정기 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팬데믹 이후 가장 빠른 회복세와 성장세를 보이는 중남미 지역에서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한국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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