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추석 연휴 간 행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도내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8일 도에 따르면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는 지난 6일 제7차 도-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열고 추석 연휴 종합대책 등을 논의했다.
도는 추석 연휴 동안 행정 공백이 없도록 분야별로 빈틈없는 대책 추진을 당부하는 한편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장애인 기회소득 지원 확대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추진 등 주요 복지정책 사업을 설명하고 시·군의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도는 지난 5일 의료 공백과 경기침체 속 도민의 안전과 민생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연휴 기간 24시간 비상진료체계 구축’과 ‘지역화폐 인센티브 확대’ 등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김성중 부지사는 “경기침체로 인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의료계 집단파업의 장기화로 추석 연휴에 의료 공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때일수록 도와 시군이 협력해 도민들이 생활에 대한 걱정과 진료 불안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충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화재 및 호텔 화재 등으로 인해 안전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도 증가하고 있는데,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점검과 계도를 통해 올 추석은 사건·사고 없는 안전한 추석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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