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암관리 사업 거점기관인 지역암센터 발전을 모색하는 ‘2024년도 지역암센터 심포지엄’이 최근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렸다.
8일 인천지역암센터에 따르면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와 전국 13개 지역암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매년 열리며 올해는 인천지역암센터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유보영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 최귀선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 강진모 가천대 길병원 외과계부원장, 임정수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장, 백정흠 인천지역암센터 소장을 비롯해 전국 지역암센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심포지엄은 ‘함께하는 힘, 암 극복의 시작! 지역암센터와 함께’를 주제로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암센터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유보영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은 “지역암센터는 지난 20년간 지방 거주 암환자들에게 암 예방과 관리 등 전주기적 사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 환경과 정책의 변화로 암관리사업에도 상당한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는 2011년 사립대병원 가운데 최초로 지역암센터로 선정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도서지역 주민 맞춤형 암관리 사업 등 특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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