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계양문화광장 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GB) 관리계획 심사를 통과, 속도를 낼 전망이다.
8일 구에 따르면 경인아라뱃길 중 계양지역 구간 7㎞ 주변 4만1천800㎡를 야외공연장과 잔디광장, 주차장 등의 대규모 근린공원 계양문화광장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인아라뱃길 계양구간을 수도권 최대 관광명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구는 최근 이 사업이 국토부의 GB 관리계획 심사를 통과하면서 계양문화광장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양문화광장 사업부지가 모두 GB라서 국토부의 관리계획 승인이 필요했는데, 조건부 승인을 얻어낸 것이다.
계양문화광장 조성 사업비의 최대 50%를 시비 보조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오는 2025년까지 토지 보상을 마치고, 2026년 상반기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인 만큼 오는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다음에 있을 중앙투자심사도 수요 분석 등을 준비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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