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처인구는 포곡읍 둔전리 포곡고교 일원 도로에 학생들의 통학환경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처인구는 포곡고교 학생들이 통학로로 이용 중인 둔전리 339-1번지 일원 134m 구간 보행자 도로 상부에 눈·비와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캐노피 시설을 설치했다.
그간 처인구와 포곡고교는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조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소통을 이어왔으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이 사업 진행을 결정한 뒤 협력 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구 도로관리팀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통학로에 캐노피를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했다”며 “이번 사업에 도움을 준 포곡고교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개교한 포곡고교는 혁신학교와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학교로 지정됐다. 지역사회 거점학교 역할을 수행 중이며, 8월 기준 981명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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