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가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도전 골든벨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 폭력에 대한 경각심 고취에 나섰다.
하남서는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13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학교폭력 이제 그만! 도전 골든벨’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학교폭력 이제 그만! 도전 골든벨’은 기존의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 폭력, 마약·도박, 딥페이크 등 청소년 범죄와 관련된 문제를 직접 풀고, 참여하면서 경각심을 가지고 범죄 예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한주 하남경찰서장, 이현재 하남시장,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각 학교 교장, 중학교 학생들과 가족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골든벨 행사는 각 학교를 대표하는 중학생 45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 등 어려운 법률 상식을 재미있는 OX퀴즈, 주관식 문제를 제시하고 정답을 맞히는 형식으로 진행돼 참가 학생들의 호응이 높았다.
장한주 서장은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예방에 한 발짝 다가오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안전한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학교폭력 근절 및 청소년 범죄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