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기업들은 올해 추석명절에 평균 4.8일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남상공회의소는 지역 소재 기업 121곳을 대상으로 ‘2024년 성남지역 기업 추석연휴 운영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성남상의가 지난달 14일부터 10일간 지역 기업들의 추석 연휴 운영 실태를 파악을 위해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 기업의 평균 추석 휴무 기간은 4.8일로 조사됐고, 대다수 기업(77.7%)이 14~18일까지 총 5일간의 휴무를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추석 상여금 지급 여부는 응답 기업 86.0%(104개사)가 상여금 또는 명절 선물을 지급할 계획이 있다고 대답했다. 상여금은 정기상여금(22.3%), 특별상여금(13.2%), 상품권 등 명절 선물 지급(50.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여금 지급 수준으로는 ▲정기상여금 평균 지급액 51만원 ▲특별상여금 32만5천원 ▲선물 지급 등 13만3천770원으로 조사됐다.
추석 연휴 계획에 대한 응답에선 60.3%가 추석 연휴 집에서 휴식을 취할 계획이라고 대답했다. 27.3%는 귀향을 8.3%는 해외여행을 4.1%는 국내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외에도 설문에 참여한 기업 51.2%(62개사)는 올해 우석 체감경기가 ‘지난해보다 악화’ 됐다고 응답했고, 악화 사유로는 내수 침체(88.7%)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전년 대비 자금 사정을 묻는 질문에는 56.2%(68개사)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대답했으며, 자금 사정이 악화된 기업의 59.5%는 매출 감소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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