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 추석 연휴 대비 무역항 해상안전 특별단속 나서

인천해수청 전경. 경기일보DB
인천해수청 전경. 경기일보DB

 

인천해양수산청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를 ‘무역항 해상안전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해상 특별단속은 추석 연휴기간 연안여객선을 이용해 인천 섬 지역을 방문하는 여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상 여객수송로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했다.

 

인천해수청은 단속기간 인천항을 이용하는 연안여객선 및 화물선 등 선박이 운항하는데 지장 없도록 인천항 연안여객선항로, 제1항로 및 정박지에서 불법으로 어망·어구를 설치해 어로행위를 하거나 해상장애물을 방치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또 인천항 관할 수협, 어촌계 및 유관기관 등의 협조를 받아 불법행위를 금지하도록 홍보하고, 해양환경공단 청항선과 합동으로 선박 통항에 위험을 초래하는 해상장애물을 수거할 예정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 대비 무역항 특별단속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해양수산종사자들도 법규를 지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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