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가 2025학년도 전체 모집정원 4천842명의 약 73%인 3천506명을 뽑는 수시모집을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가천대는 올해 의과대학 정원이 기존 40명에서 90명이 증원된 130명으로, 증원 수에 따라 수시에서 논술전형 40명, 학생부교과 17명, 학생부종합전형 37명 등 총 94명을 모집한다.
올해 확대된 자유전공은 지역균형전형으로 321명을 선발한다.
1단계는 학생부교과 100%(7배수), 2단계는 1단계 평가 50%와 면접평가 50%로 선발한다.
▲한국어문학과, 외국어계열(영미어문학과, 중국어문학과, 일본어문학과, 유럽어문학과)을 통합해 AI인문대학 ▲법학과, 경찰행정학과, 행정학과를 통합해 법과대학 ▲전자공학과, 반도체공학과를 통합해 반도체대학으로 선발한다.
클라우드공학과는 가천대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협약을 통해 운영하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로 4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입학정원은 30명이며 논술전형, 학생부우수자전형, 가천바람개비전형으로 각 7명씩 총 21명을 수시에서 선발한다.
수시전형은 크게 논술전형,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나뉜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100%로 1천12명을 모집한다. 논술고사의 문제는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9문항, 수학 6문항,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6문항, 수학 9문항으로 총 15문항을 문항 당 10점 배점으로 출제한다.
올해 첫 시행되는 의예과 논술은 수학 8문항이며 문항별 배점은 다르다. 논술고사는 EBS수능연계교재를 활용해 출제하기 때문에 평소 학교 교육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성실하게 공부한 학생이라면 별도의 준비가 없어도 논술전형에 대비할 수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 농어촌(교과)전형과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진로선택과목만 반영) 100%(7배수), 2단계에서 1단계 평가 50%와 면접평가 50%로 선발하는 지역균형전형이 있다.
학생부우수자전형은 502명을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다. 지역균형전형은 401명을 선발하며, 이 중 자유전공은 321명을 선발한다.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면접은 작년과 다르게 수능 이후에 실시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가천바람개비전형, 가천의약학전형, 기회균형전형, 특성화고교전형, 농어촌(종합)전형, 교육기회균형전형, 특성화고 졸 재직자전형이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인문계열,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의예과, 한의예과, 약학과에 한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모든 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평가 50%와 면접 평가 50%를 반영해 선발한다. 다만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서류 100%로 선발한다.
조기취업형계약학과 학생선발도 같이 진행된다. 교육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으로 6년간 최대 약 72억원을 지원받아 ▲바이오의료기기학과 ▲게임·영상학과 ▲반도체·디스플레이학과 ▲반도체설계학과 ▲미래자동차학과로 총 260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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