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서는 30일 HD현대·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협업해 진행한 ‘청소년 도박 범죄 예방 콘텐츠 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불법 사이버 도박 및 도박 범죄가 청소년까지 확산하자 청소년이 직접 사이버 도박 범죄 예방 아이디어를 내고, 참여해 관련 범죄 예방에 관심을 높이자는 취지로 열렸다.
공모는 성남 분당지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6월10일~7월12일까지 진행됐으며, 블라인드 심사 등을 통해 작품을 선정했다.
‘도박, 아직 창창한 너의 인생을 거는 게임’ 등 포스터 부문 7개, 영상 부문 7개 총 14개의 수상작이 당선됐다.
수상작은 청소년 도박 범죄 예방 홍보와 도박의 심각성을 알리는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진관 분당경찰서장은 “참신하고 빛나는 아이디어로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 도박 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경찰은 청소년 도박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