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자치구 출범 준비에 인천시 구 추진단 합심

29일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인천시 및 중·동·서구 행정체제개편추진단 1번째 전체회의를 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시 제공
29일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인천시 및 중·동·서구 행정체제개편추진단 1번째 전체회의를 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시 제공

 

오는 2026년 7월부터 바뀌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에 앞서 인천시와 중·동·서구 공무원들이 성공적인 출범에 뜻을 모았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인천시 및 중·동·서구 행정체제개편추진단 1번째 전체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와 3개 구 추진단 소속의 공무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그동안 행정체제 개편 전담 조직이 운영하면서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추진 방향과 준비에 필요한 사항을 공유하고, 시와 구 간의 차질 없는 준비를 하고자 이 같은 전체 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경과와 분야별 추진과제, 기관별 업무추진현황 및 주요일정 등을 공유했다. 또 정보화전략계획 및 조직진단 용역, 토지분할 측량과 같은 현안 사업에 대한 논의도 했다.

 

우선 시는 각 과제별로 합리적 기준·절차 및 세부 계획을 마련하고, 3개 구와 협력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여기에 시는 추진단 전체 회의와 권역별 회의를 열고 준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쟁점과 문제점에 대해 대비할 구상이다.

 

오는 2026년 7월부터는 종전 중구와 동구가 제물포구로 합쳐지고 중구와 서구에서 각각 영종구와 검단구가 분리하는 2군·9구 형태로 재편한다.

 

전유도 시 행정체제개편추진단장은 “시와 3개 구에 출범 전담 조직이 꾸려진 만큼 앞으로 구와 관계기관 등과 적극 협력해 준비 작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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