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농식품 수출 확대 위한 지원정책 강화

캐나다의 한 한인마켓에서 인천 농식품 상설판매장이 들어서 있다. 시 제공
캐나다의 한 한인마켓에서 인천 농식품 상설판매장이 들어서 있다. 시 제공

 

인천시가 지역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캐나다 현지의 상설판매장 확충과 인천형 농식품 수출선도조직 육성에 나선다.

 

29일 시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욕밀(YORKMILLS)점에 인천 농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장했다. 3월에 수출한 강화섬 쌀과 농식품 가공류 등 35개 품목을 판매했다.

 

시는 내년 인천의 우수 농식품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한인마켓의 상설판매장을 늘릴 예정이다.

 

또 시는 마케팅 차원에서의 강화섬 쌀의 포장재를 캐나다 수출용 포장재인 ‘파운드’ 단위로 별도 제작해 수출 물량을 확대할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인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6회에 걸쳐 회의를 하는 등 다각적인 수출 활성화 방안을 찾았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캐나다 상설판매장 확대 운영과 인천형 농식품 수출선도조직 육성을 통해 인천에서 생산된 우수 농식품의 수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천 농식품이 캐나다를 시작으로 해외 여러 나라로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수출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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