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경부고속道 상부 동서개통…"동탄1·2 하나되는 계기"

정명근 화성시장이 29일 오전 동탄신도시에서 열린 ‘경부고속도로 상부동서연결 주간선도로 개통식’에서 이준석·전용기 국회의원, 시도의원, 강오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장 등과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김도균기자
29일 오전 화성시 오산동에서 열린 ‘경부고속도로 상부동서연결 주간선도로 개통식’에서 정명근 시장, 이준석·전용기 국회의원, 시·도의원, 강오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장 등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김도균기자

 

경부고속도로로 단절됐던 화성 동탄1·2신도시를 잇는 고속도로 상부 연결도로 2곳이 개통됐다.

 

화성시는 29일 오전 동탄신도시에서 정명근 시장, 이준석·전용기 국회의원, 시·도의원, 강오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부고속도로 상부동서연결 주간선도로 개통식’ 을 열었다.

 

시는 앞서 지난 3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완료 이후 상부공간 활용방안을 검토, 대규모 녹지공원 및 교통 인프라를 조성키로 결정했다.

 

이날 개통된 도로는 동탄2지구 시범단지 남측과 동탄1지구 동탄여울공원 남측을 연결하는 1번 도로와 치천로와 원천로를 잇는 6번 도로다.

 

시는 주간선도로 개통으로 동탄역 접근성 향상 및 출퇴근 교통정체 개선 등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경부고속도로 상부 동서연결 도로는 단순한 교통망 개선이 아닌 동탄1·2신도시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태어나는 계기”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주거환경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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