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미술관 건립개관을 위해 지역미술계와 함께 심층논의

인천시가 27일 OCI 사옥에서 인천시립미술과 건립에 따른 2차 전문가 연구세미나를 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27일 OCI 사옥에서 인천시립미술과 건립에 따른 2차 전문가 연구세미나를 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인천시립미술관의 성공적인 개관 및 운영을 위해 지역 미술계와 함께 방안을 찾는다.

 

시는 27일 OCI 사옥에서 인천시립미술과 건립에 따른 2차 전문가 연구세미나를 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재업 인천예총 회장, 박진이 인천미술협회 부회장, 정평한 인천민예총 미술위원장 등 인천의 원로·중견·청년 작가들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세미나에서 국내외 미술계의 저명한 전문가 및 지역 미술계와 함께 인천시립미술관 개관이 지역 미술 발전과 시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전망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이번 세미나의 주제를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미술 담론’으로 잡고 인천 미술계 현황과 인천의 문화적 자원 및 미술 인프라 등을 살폈다. 또 동아시아 미술 허브 역할에 대한 제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선교사 사택을 돌며 미술관의 장소성과 정체성, 공간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다음달 10일 3차 연구세미나를 열고 ‘미래지향적이며 지속가능한 미술관’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세 차례의 전문가 연구세미나에서 논의된 주제를 바탕으로 오는 10월31일에 온·오프라인 시민참여 공개포럼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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