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최근 ‘2024 시민참여 인천 리빙랩(Living Lab)’ 주민 참여단 발대식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리빙랩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하는 도시 문제를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스마트 기술 전문가의 자문, 구청 관계자의 업무 경험 등을 활용해 다양한 해결방안을 찾는 사업이다.
구는 리빙랩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이번 발대식을 준비했다. 발대식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한 주민 9명과 리빙랩 전문가 4명 등 17명의 주민참여단이 참여했다. 구는 발대식을 마친 뒤 리빙랩의 이해와 사업 참여에 필요한 내용에 대해 사전 교육을 했다.
구는 이번 리빙랩을 통해 오는 12월까지 ‘스마트빗물받이 관리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달 인천시 리빙랩 공모에 최종 선정받았다.
구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집중호우가 늘어나면서 배수설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빗물받이 안 쓰레기로 인한 악취 민원이 해마다 생겨,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구는 주민참여단과 함께 빗물받이 안 쓰레기 악취 민원을 풀어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리빙랩으로 주민들이 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가질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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