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레트로 회전목마 등 주민참여형 축제로
인천 미추홀구가 제4회 수봉산 페스티벌을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마련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다음달 7일 수봉공원 인공폭포에서 ‘제4회 수봉산 페스티벌’을 연다.
구는 이번 수봉산 페스티벌을 과거와 현재의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가 즐기고 세대별 공감이 가능한 ‘세대 공감 문화의 장’으로 구성한다. 또 모던 레트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우선 이날 축제는 지역 예술인들의 댄스, 마술 등의 공연을 시작으로 김연자, 김태우, 라클라쎄, 세자전거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구는 수봉놀이동산을 재현할 수 있는 회전목마 등을 운영, 수봉놀이동산의 역사 및 전통을 재조명해 추억과 힐링의 장소로 자리매김한다.
이 밖에도 구는 키다리 삐에로, 석고마임 등의 거리공연과 페이스페인팅, 인생네컷, 업사이클링 체험프로그램 등을 마련한다. 또 미추홀구 마스코트 포토존과 추억나무 등의 상설 전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구는 수봉산의 아름다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야외 무대를 설치, 자연과 함께하는 조화로운 축제로 만들 예정이다.
구는 약 2천여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 안전 대책도 마련한다. 관람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메인무대, 체험부스, 푸드트럭, 포토존 등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했다. 또 관람객의 입장과 퇴장 시 질서유지를 위한 인력 10명을 배치하고 행사장 진·출입구 4곳을 확보했다.
구는 응급의료에 대비, 행사운영본부 안에 의료부스를 두고 전문 의료진과 구급차량 등이 상시 대기하도록 했다. 또 응급의료키트 등을 구비해 경미한 부상의 경우 현장에서 신속한 진료가 가능토록 했다.
구 관계자는 “수봉산 페스티벌을 통해 주변 상권 발전과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미추홀구의 새로운 축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수봉산 페스티벌은 인천 미추홀구가 주최하고 ㈜경기일보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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