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중부지방국세청장에 박재형 본청 국제조세관리관이 오는 26일 임명된다.
박 관리관은 1968년 대전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39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자산과세국장·개인납세국장,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조사3국장 등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했다.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으로 재직하면서 수출기업의 생산거점 다변화 등에 발맞춰 중남미·중동 등 신흥국과 최초로 이중과세 해결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글로벌최저한세 등 국제조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국제조세대응반을 신설하고 OECD 등 국제논의에 참여하는 등 세무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앞장 선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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