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해양수산분야 민생안정 대책으로 지난 20일부터 3주간 항만, 어항건설현장 하도급 대금 및 임금체불 여부 등의 실태점검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 사업장은 인천해수청이 발주해 공사 중인 ‘용기포항 카페리부두 축조공사’ 등 건설 현장 8곳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하도급 대금 지급 여부, 노무비 구분관리 및 지급확인제 적정 이행 여부 등으로, 특히 임금체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장비임대료나 자재비, 노무비 대금은 지급실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인천해수청은 체불을 확인하면 추석 명절 연휴 전까지 대금이 지급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지급 방법 부적절 등 위법사례가 나타나면 관계 법령에 따라 강력한 후속 조치에 나선다.
장병철 인천해수청 항만정비과장은 “앞으로도 건설공사 관련 대금 지급 실태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해 민생 안정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설 분야 종사자들이 행복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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