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한 골프장 내 숙박시설에서 불이 났다.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5분께 용인 기흥구 고매동의 한 골프장 숙박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33대와 인력 90명 등을 동원해 화재 발생 36분 만인 오후 7시51분께 완진했다.
이 불로 숙박시설에 머무르던 7명이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이 중 20대 여성 A씨가 연기를 흡입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화재는 건물 4층 계단참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숙박시설은 철근콘크리트조 1개동 4층 규모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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