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최근 중국 웨이하이에서 한국인(상)회 주관으로 열린 한국주간행사에 참가해 인천의 아름다움과 문화의 다양성을 알리고 재외동포단체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한국주간행사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올바르게 알리고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행사와 정무, 경제 분야를 융·복합한 행사다. 행사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해변가인 화파신천지 광장에서 열렸다. 행사 첫날 정동권 웨이하이 한국인(상)회 회장의 개막 선포를 시작으로 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 류창수 총영사의 축사와 문화공연 순으로 이뤄졌다.
주중인천경제무역대표처는 행사장에 인천관 부스를 마련,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야간 경관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 행사를 관람하는 재외국민과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대표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가입 이벤트 등을 하고, 물범 캐릭터의 인천시 홍보물과 인천관광 브로셔도 배포했다.
특히 물범 3형제와 등대리 등 인천시 캐릭터 인형탈 퍼포먼스를 통해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했다. 또 한·중 주요 내빈이 함께한 비빔밥 퍼포먼스에도 송도 경원재 배경의 포토월을 설치, 인천의 아름다움을 소개했다.
송선임 주중인천경제무역대표처 수석대표는 “대표처는 재외동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교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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