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교원창업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코스닥 상장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사옥. 인하대 제공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사옥. 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는 이돈행 의학과 교수가 설립한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코스닥 상장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고분자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치료제를 개발하는 혁신형 바이오 설루션 기업이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주요 제품은 내시경용 지혈제(Nexpowder), 혈관색전미립구(Nexsphere), 관절염 통증 색전 치료제(Nexsphere-F) 등이 있다.

 

특히 내시경용 지혈제는 위장관 출혈이 있을 때 내시경을 통해 출혈 부위를 지혈하고 재출혈을 예방하는 파우더 타입의 치료제다.

 

한국 식약처와 유럽 CE,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받고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인 메드트로닉을 통해 미국, 유럽 등 29개국에서 판매를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48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배 가량 성장했으며 올해 매출액은 100억원을 넘길 전망이다.

 

이돈행 인하대 의학과 교수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의료기기 제품연구가 확대되고 글로벌 사업이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철 인하대 창업지원단장은 “교원창업기업으로 인하대의 창업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코스닥 상장을 한 것은 본받을 만한 롤모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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