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한 도로에 세워져 있던 테슬라 전기차량에서 불이 났다.
1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40분께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강남대역 인근 상가 건물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차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0대의 장비와 58명의 인력 등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차주는 주차 직후 타이어에서 평소와 다른 소리와 연기가 나는 것을 확인한 뒤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완진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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