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 공정률 70.5%… 올해 마무리, 영업 시운정 예정
인천도시철도(지하철) 1호선의 검단 연장선의 오는 2025년 개통이 순항하고 있다.
15일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현재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의 공정률은 70.51%로 오는 2025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이뤄지고 있다.
건설본부는 최근 한국전력공사와의 지속적인 협의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사용전검사 등의 절차를 밟아 서구 불로동의 불로변전소로부터 아라역(101역)과 검단호수공원역(103역)에 수전을 마무리 했다. 또 건설본부는 본선 터널과 정거장 3곳에 대한 조명과 전열, 환기시설, 냉방설비와 엘레베이터 등의 편의시설에 공급할 수 있는 전기공사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건설본부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전기공사를 수전을 위한 수전선로 검사, 수전한 전기를 변환한 전동차 운행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로 공사 등으로 나눴다. 이어 본선 터널과 정거장 내에 모든 설비에 전기를 공급하는 정거장 전기공사, 정거장 전기실 3곳을 주요 장비로 감시·제어하는 전력관제설비 구축공사 등으로 구분했다.
특히 건설본부는 한국전력공사로부터 2회선 수전과 정거장 변전실을 연결해 특정 변전실에 이상이 생기더라도 열차 운행에 지장이 없도록 2중 전기공급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건설본부는 올해 모든 전기공사를 마무리하고 인천교통공사와 합동으로 시설물검증시험과 영업 시운전을 할 예정이다.
조성표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전기분야는 모든 시설에 동력을 공급하는 심장과 같은 필수설비인 만큼, 안전과 품질에 최우선으로 하여 2025년 상반기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