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경기도에 제출한 ‘역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변경(안)’이 최종 승인됐다.
이에 따라 지역특색에 맞춰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역동은 2018년 도시전략계획에 따른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됐다. 대상은 광주중학교~경안시장~역2·3·4통 마을 회관 일원 15만㎡로 총사업비는 81억 8천만원이다.
주요 사업으로 ‘누구나 어울림센터(지상4층)’와 파발마 거리를 조성하고 다함께 돌봄센터나 주민복지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집수리 지원 등이 추진된다.
지역 대학과 연계해 상권회복을 위한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마을활력도 제고된다.
방세환 시장은 “역동은 우리 시의 원도심이면서 중심상업지역이나 20년 이상의 노후주택이 많고, 대형상가로 상권이 이동하는 등 주변 개발지와 지역 격차가 심화되어 원도심의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역동이 예전의 역동(力動)적인 마을로 변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소규모 공공사업 및 도시재생대학 등 각종 도시재생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역동 주민협의체(대표 역3통장 엄흔영) 활성화 의지를 담아 역동 도시재생사업의 슬로건도 ‘역동(驛洞)에서 역동(力動)하다’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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