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상위원회가 옹진군 덕적도에서 영화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별별시네마X요기조기음악회’를 연다.
13일 영상위에 따르면 오는 16일 덕적도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포리 해변 야외무대에서 영화 ‘라라랜드’를 상영한다. 영상위는 또 영화의 오리지날사운드트랙(OST)도 연주할 예정이다.
또 영상위는 인천문화재단의 ‘요기조기음악회’ 사업의 하나로 ‘일상에서 만나는 재즈배달부’를 한다.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라라랜드’ 등을 비롯해 디즈니 영화 OST, 각종 재즈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몰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음악이 울려퍼지는 낭만적인 시간을 선사한다.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별별시네마 본 행사를 시작, 영화 ‘라라랜드’를 상영한다. 라이언 고슬링, 엠마스톤 주연으로,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별들의 도시 ‘라라랜드'에서 만난 재즈피아니스트 세바스찬과 배우 지망생 미아의 이야기다.
이번 상영 행사는 한국영상자료원이 야외 상영용 특수차량 및 기술 상영 인력을 후원, 수준 높은 영화 관람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 행사는 별도의 예매 절차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재승 영상위 사무국장은 “천혜의 섬 덕적도를 배경으로 파도소리와 영화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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